이번엔 제대로 먹고 왔습니다. - 파쿠모리 & The joe by 나른한오후

제대로 먹고 왔습니다!
친구가 불러줘서 간만에 평범한 보통사람처럼 홍대에 놀러나갔습니다.
요 몇칠 날 춥다고 하늘한번 안보고 사는 극도의 히키코모리라이프를 즐긴 덕에 오랜만에 외출다운 외출을 했네요.
날씨는 제법 쌀쌀했던것 같습니다만 해가 워낙 좋아서 놀기 좋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친구 볼일 마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해서
저번에 주문미스로 통한의 시식실패를 경험한 파쿠모리에 재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저번 혼자 갔을땐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제법 북적거리더군요.
치킨카레가 아닌 파쿠모리 치킨카레입니다.
이게 바로 제대로 주문한 파쿠모리 치킨카레!! 그냥 치킨카레 시켜서는 안나오는 바로 그 카레!
카라아게도 제법 만족스럽고 드라이카레쪽은 특이하면서도 맛도 있어서 즐겁게 먹고 나왔습니다.
친구쪽 평은 '치킨쪽에서 냉동의 느낌이 난다!'였습니다만 역시나 카레쪽은 호평!
제 눈이 이상한건지 양이 별로 많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먹고나니 배불러서 더욱 좋더군요.
먹고나서 이얘기 저얘기 하며 걷다가 보니 최근 친구녀석이 여기저기 약속 잡힌게 많아
하루에 식사를 5~6끼씩 먹게 되서 힘들단 이야기가 나와, 바로 햄버거세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한창 먹을땐 여세를 몰아서 팍팍 먹어줘야 제맛이죠!
마침 할로윈 다음날이어서인지 안에 호박장식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더군요.
런치세트가 5900이라고 써있길래 2개 주문했는데 런치타임이 아니라 4000원 더낸 The joe 시그네쳐 버거 세트입니다.
콜라는 얼음이 콜라보다 더 많이 들어서 에러!
버거쪽은 제법 맛있더군요. 야채도 푸짐하고, 제가 좋아하는 피클도 큼직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왠 소스가 물흐르듯 줄줄 흐르는지....먹는데 욕좀 봤네요 ㅋㅎㅎ;;;

그나저나 무슨 미련을 떨려고 햄버거를 먹자고 한건지..;;;;;
먹다보니 호흡이 가빠져서 감자튀김은 포장해달라고 해서 싸왔습니다.....;;

나오면서 이어지는 이야기주제는 우동 맛있는 집.....배는 불러도 식탐은 안사라지나봅니다.
여하간 간만에 푸짐하게 외식했네요. 다음엔 홍대에 우동 잘하는집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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