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라이더 복수의 화신.....ㅡ.ㅜ by 나른한오후

아아..이럴수가..ㅡ.ㅜ
대놓고 1편의 존재를 부정해가면서까지 자신만만해 하더니... 헐리우드판 디워가 나왔습니다. 허엉..ㅜㅜ

케서방님 머리가 짧으면 영화가 뜬다는 속설도 고스트라이더가 낼름 태워 먹었군요.ㅜㅜ

역량 100으로 시작했다고 치면 30으로 포스터 찍고 60으로 예고편 만들고 10으로 회식한 다음에
아차! 하고 회식한거 다시 한 3쯤 토해내서 영화만든것 같습니다.

CG만 좋으면 뭐합니까..ㅡ.ㅜ
좋은 캐릭터에 원작까지 놔두고 이모양으로 내놓은건 도대체 누구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감독탓인가 스폰서 탓인가 아니면 케서방님 탓인가 도통 모르겠습니다.

CG만 좋고 쫄딱 망한 영화로 스카이라인이랑 동급라인에 두고싶은 영화입니만 실제론 여러 안습인 상황이 겹쳐 저만의 등급리스트에선 스카이라인보다 밑이네요. 디워봤을 때도 같이본 동생한테 이정도로 미안하진 않았는데..ㅡ.ㅜ

일단 CG하나만큼은 매우 좋습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준게 거의 다긴 하지만 액션씬 하나만큼은 잘 만들었더군요. 다만 그게 답니다.

감독이 캐릭터 설정을 중2병 감성으로 하셨는지 영화의 흐름이랑은 동떨어진 캐릭터 강조씬들을 곳곳에 가져다 박은 덕분에 스토리의 개연성은 커녕 씬이 이어지는 것 자체에서부터 거슬림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거기다 스토리자체가 똥망..ㅡ.ㅜ
꼬마아이 나올때부터 예감이 이상하더니만 결국엔 전형적인 망작 스토리로 흐르더군요.
사실 스토리 자체의 골격은 뻔하니 정석대로만 따라가도 평타는 쳤을 스토리인데 진짜 캐릭터 설정을 과하게 하는 바람에
싹 다 말아먹었더군요.

좋은 배우, 소재, 원작, CG기술력 전부 최고인데도 요리한 결과가 이런 거라니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감독들 전작인 조나헥스에서 그렇게 말아먹었으면 뭔가 개선된 점을 보여줘야 할텐데 차기작이 이꼴이니
다음 영화는 어찌될지 걱정이네요.

PS : 제일 아쉬웠던건 시아란 힌즈...전날 팅커테일러솔져스파이 보고 왔는데 다음날 이런걸로 눈버리다니..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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